▲  충남 천안부성초등학교 도서관인 ‘글벗샛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의 발길로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부성초등학교 도서관인 ‘글벗샛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의 발길로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0일 부성초에 따르면,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은 도서관을 찾아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해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다. 비치된 책상과 소파에 앉아 책에 대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등 아침 시간에도 도서관은 분주하다.

부성초는 지난 9일부터 ‘글벗샛터’를 개방해 운영 중이다. 아침 시간에는 8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30분 동안 사서도우미로 자원한 6학년 학생들이 맡는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학교 명예사서도우미로 자원한 학부모들이 봉사를 해주고 있다. 사서도우미는 도서 대출 및 반납, 훼손 도서 보수, 청소 및 정리까지 도서관 구석구석까지 꼼꼼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부성초 도서관에서는 학기 중에 캔디데이, 책사랑 어린이, 도서대출우수 학생 및 학급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용 mm5066mm@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