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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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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 추진
  • 최남일
  • 승인 2015.03.1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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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를 통해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태안읍에 설치된 무정전 전원장치.

[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은 교통신호기에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군 전역 주요 교차로에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정전 시 교통흐름에 민감한 지역을 선정해 태안읍과 안면읍 주요 지역에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연차적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6개 면 지역에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왕복 6차로 이상 교차로 및 단일로 ▲왕복 4차선 이상 교차로 중 신호등 소등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편과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지점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3년 화동교차로·군청오거리·남면사거리·원청사거리, 지난해 남문교차로·장산교차로·주공사거리·방포사거리에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했다.

 

지난달에는 사업비 2000여만 원을 들여 터미널사거리·우체국사거리·평천교차로·백사장사거리에 추가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신호기는 차량과 보행자 등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로서 고장이나 오작동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무정전 전원장치를 군 전역에 조기 설치해 군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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