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천안NGO센터가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천안NGO센터는 천안시의 위탁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주민동아리를 공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도 오는 13일 오전 10시 천안NGO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은 민선6기 구본영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천안시가 시민사회 중간지원조직인 천안NGO센터에 위탁·추진한다.
생활권 단위의 주민 공동체 활동을 증진해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기획됐다.
시와 천안NGO센터는 자발적 주민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와 협력의 마을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 7명 이상이 모여 ▲마을내 유휴공간을 주민의 힘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 6∼7개를 선정,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동아리 지원 사업은 단순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정산보고서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정된 동아리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 동아리 활동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참여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동아리는 천안NGO센터 홈페이지(www.ngo-center.or.kr)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신청절차를 확인하거나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신청절차 및 사업 진행방식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