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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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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 윤주성
  • 승인 2015.03.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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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환경부 등 5개 부처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1일 5개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관련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 행보를 이어갔다.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5개 중앙부처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로, 환경부 방문에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환경부에 건의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858억 원을 투입해 삽교호의 수계인 남원천과 석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업용수로 쓰이는 삽교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어 방문한 국토부에서 충남 서북부 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물동량 증가를 수용하기 위해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진~아산 구간 공사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과 당진시내를 관통하는 국도32호선의 우회도로 건설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김 시장은 농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당진화력 인근 간척지에 100㏊ 규모로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한 시설영농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임차승인과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항 항만기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나 온배수열을 활용한 시설단지 조성,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이번에 건의한 5개 사업은 모두 단순히 당진 지역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FTA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관련 현안사업들의 정상추진을 위해서는 국비지원이 절실한 만큼 관련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 김동완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부예산 4,110억 원 확보를 위해 47개 핵심 사업에 대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6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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