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부성중학교는 12일 등교시간에 천안서북경찰서와 합동으로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아침 7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는 천안서북경찰서 정호경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5명과 학생 대표 20명, 교사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고 쓰인 현수막을 앞세우고 각종 학교폭력예방 구호들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힐링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천안서북경찰서에서 제작한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와 ‘우리학교 경찰관을 소개합니다’라는 유인물을 배부했다.
또 “폭력 없는 우리학교, 안전한 우리학교!”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학생들 모두가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천안부성중은 24시간 예스폰을 활용한 학교폭력 관련 상담과 신고를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 상담과 가정방문을 강화, ‘짝꿍’이라는 또래 도우미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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