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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 1주년 기념 및 이야기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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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 1주년 기념 및 이야기길 발대식
  • 최남일
  • 승인 2015.03.1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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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중앙도서관은 16일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 개관 1주년 및 북면이야기길 발대식을 개최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중앙도서관은 16일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 개관 1주년 및 북면이야기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한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에서 천안시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17명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주년 경과보고 및 북면 이야기길 사업설명, 발대선언문 낭독 등 본 행사에 이어 1주년 기념 떡케익 전달식, 원화 및 사진전 등 전시관람, 오카리나 동아리 축하연주 등이 이어졌다.

 

북면작은도서관은 지난 1년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조손가정이나 유아를 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책을 대여하는 책꾸러미사업, 책읽어주는 할머니, 작가와 함께하는 철학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했다.

 

지난해까지 누적이용자수가 1031명에 이르는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 자원봉사모임인 ‘씨앗’주관으로 운영되는 북면 이야기길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11일, 5월 9일, 7월 11일, 9월 12일, 10월 10일 등 총 5회에 걸쳐 걷기행사를 갖는다.

 

구체적으로 ▲앤과 함께하는 봄소풍 ▲15청년 표류기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가족 이야기 ▲꿈을 찍는 사진관 ▲윤동주 동시와 함께하는 이야기길 걷기 등의 주제로 개최된다.

 

천안의 알프스 북면의 옛 마을길은 제주의 올레길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풍광과 정취를 보유하고 있어 상상력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이야기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북면바로내 작은도서관은 주민들 스스로 만든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모범적 사례”라며 “마을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의 중심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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