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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지역 3개 고교 통합한 무안고 17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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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지역 3개 고교 통합한 무안고 17일 개교
  • 박용하
  • 승인 2015.03.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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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무안지역 3개고등학교를 하나로 통합한 무안고가 새 출발을 알리는 개교 기념식을 17일 갖는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고등학교는 무안지역의 무안, 현경, 해제 3개 고등학교가 통합된 지역 거점고등학교로서,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큰 희망과 기대를 받게 된다. 

그동안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했음에도 다수 학부모가 교육문제로 농어촌을 떠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선택과 집중으로 적정규모의 지역 거점 고등학교를 육성해 교육여건개선,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일 신입생 220명이 입학해 1학년 7학급, 2학년 6학급, 3학년 6학급으로 총 19학급 544명 학생을 확보하여 적정규모 고등학교가 탄생한다.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본관 동은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선진형 교과교실, 개인별 사물함을 갖춘 홈베이스, 진로검색실, 컴퓨터정보실, 시청각실, 창의인성센터, 동아리실, 역사관, 세미나실, 학생쉼터, 엘리베이터 등을 갖췄다.

기숙사에는 4인 1실로 생활실 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418석의 면학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동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무안군수, 송용석 무안교육청교육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무안고를 비롯해 나주고, 보성고, 해남고, 완도고, 고흥고, 벌교상고, 영광공고, 도초고, 해남공고 등 10개교를 거점고로 개교했다. 앞으로 강진고와 함평학다리고도 거점고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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