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일부터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연성증가, 관절범위증가, 균형감각 증진 등 복합적인 운동효과가 있는 폼 롤러 운동을 주 1회 10주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남과학대학교 교수팀이 어깨, 엉덩, 허리 관절의 각도를 운동 전후 비교하는 방식으로 계획해 대상자에 맞게 지도하며 특별히 장애로 인해 저하된 근·골격계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장애인들이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는 가운데 서로의 장애극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고 의료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능력을 키워가기 위한 지역보건 필수사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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