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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 강우레이더기지 산지복구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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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 강우레이더기지 산지복구공사 착공
  • 오춘택
  • 승인 2015.03.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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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훼손된 산림 3.3ha에 수목식재 등 내년 초 완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구충곤 군수)은 21억 원을 들여 모후산 강우레이더기지 건설공사로 훼손된 산림 3.3ha에 거적덮기, 코아네트, 수목식재 등 산지복구공사를 3월에 착공해 2016년 2월까지 복구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가 추진하고 있는 모후산 강우레이더기지 건설공사는 2009년 230억 원을 들여 모후산 정상(해발918m) 부근에 레이더기지 1동(연면적 2910㎡)을 완공, 가동 중이며, 도마치재 부근에 관리시설 1동(연면적 455㎡)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모노레일(연장 3.2km)은 전체 공정율 95%로 시공 진행 중에 있다.

레이더기지는 전파를 이용,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분포를 관측하고,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홍수통제소로 전송하여 돌발홍수, 도시홍수 등의 방제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관측, 통신시설이다.

영산강 유역에 정확한 강우량을 예측해 신속 정확한 홍수예보를 발령함으로써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다.

군은 “산지복구공사를 자연친화적이고 완벽하게 추진해서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모후산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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