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환경조성과 건강한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하여 3월부터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15명 이상의 강릉시민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팀과 관내 기관·단체, 이웃, 취약계층 등으로, 여성가족과 건강가정부서로 방문 또는 fax로 접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친화 교육, 가족 문화체험, 가족 상담 등 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교육·문화 활동 분야에 강사료 시간당 7만원(초과 1시간당 4만원 추가)이 지원되며 올해도 예산은 1,000만원으로 운영된다.
시는 핵가족화, 맞벌이 증가, 고령화 등 가족문화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 가치를 향상 시켜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강사에게서 배우는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부모 자녀 간 마음열기 대화법 및 성격검사, 밤하늘 가족과 별 탐구, 아동센터 및 특수학생 부모의 역할훈련교육, 가족과 함께 전래놀이, 말글터에서 세계여행 강좌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시민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 자녀 간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만큼,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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