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보존회, 다음해 대회부터 문화체육관광부상으로 격상 추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국에 있는 예비 국악인들의 등용문이자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7회 남해성 전국판소리 경연대회’가 22일(본선ㆍ예선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대학)부, 신인부, 고등부ㆍ중등부ㆍ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24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열띤 판소리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일반(대학)부에서는 황라윤(전남대학교) 씨가 춘향가 중 ‘향단으게’라는 판소리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정우연(전북 용성초), 중등부 김나윤(국립국악중학교), 고등부 유창선(남원국악예술고) 학생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고 신인상 최우수상은 김경아(광주)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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