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장난감도서관이 운영중인 곳은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4곳이다.
도는 12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울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김천과 영주, 영천, 군위, 칠곡 등 총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이며 대여품목은 영유아교육용 장난과 도서, 시청각자료(CD·DVD)이다. 대여비는 무료이고 연회비 2만원이다. 한번 대여할 때마다 2점씩, 월 4회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유아놀이와 요리체험, 알뜰장터 등 다양한 육아지원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은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영유아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함으로써 아동발달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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