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그곳에 가면 책도 재밌다
상태바
그곳에 가면 책도 재밌다
  • 김재영
  • 승인 2015.03.26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 유아전용 도서관 본격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영등포구는 최근 영등포아트홀 1층에 유아전용 ‘라랄라도서관’을 개관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놀이’와 ‘촉각도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라랄라도서관’은 60㎡규모로, 영등포아트홀을 방문하는 가족과 인근 당산동 주민들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아트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내부는 보호자 휴게실과 어린이실로 구분돼 있고, 나무모양 벽면서가와 플레이하우스, 책 읽어주는 북트리, 인형 등을 비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길수 있도록 꾸몄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월 15일부터는 4~7세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놀이’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책과 관련된 그림 그리기, 만들기, 신체활동을 통해 책읽기와 놀이를 통해 책과 친해 질 수 있도록 한다.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4~5세반과 6~7세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수강료는 6만원이고 각 반별로 선착순 10명씩 모집한다.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은 ‘촉각도서 전시회’를 연다. 강서점자도서관의 협조를 통해 영유아의 감각발달에 도움을 주는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과 함께 보는 동화책, 점자라벨도서 등 총 30여 권을 전시한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