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롯데면세점(대표 이사 이홍균)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은행,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생 협력 금융사업' 업무 협약(MOU)을 제주도청에서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협약에 따라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과 함께 각각 1억원씩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자한다.
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이를 바탕으로 롯데관련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출자액(2억원)의 15배인 30억원을 특별 보증한다.
이 같은 협약에 따라 제주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뿐만 아니라 특례 보증혜택까지 받게되는 셈이다.
제주신보 강태욱 이사장은 "일반 상품보다 저금리로 대출하는 만큼 영세소상공인들에게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전과 성장이 중요하다"며 "금융지원이 보다 실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제주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지법인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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