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15일부터 이틀 동안 생후 5개월 이상 개에 대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애완견 등 개 사육이 늘어남에 따라 광견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시가 지정한 공수의 6명이 팀을 이루어 읍·면·동별로 실시한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5개월이 안 됐거나 임신한 개를 제외한 3000여 마리의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사육중인 개가 전염될 수 있고 사람은 광견병에 걸린 개나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주소지가 아닌 인근지역의 읍·면·동에서도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당일 개를 데리고 오지 못하는 경우 예방약품을 사육자가 수령해 접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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