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3기 감사위원 6명이 확정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7인 이내로 구성되며  4급이상 공직자 출신,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기술사, 부교수이상 재직경력자, 교육공무원으로 25년이상 경력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의장은 언론인출신 1명, 방송인출신 1명, 지역농협출신 1명을 추천하고 교육감은 교육공무원 출신 1명을 추천했다.
또한 제주도는 전문분야가 중복되지 않도록 법률전문가와 2급공무원 출신의 기술직행정공무원 경력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가 위촉한 위원은 오영기 전 서귀포경찰서장과 양팔진 전 도환경건설국장이다.
앞서 도의회는 진희종 방송인과 김제익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 이기승 전 언론인을, 도교육청은 고운수 전 교육정책국장을 추천했다.
한편, 제3기 감사위원은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위촉돼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