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용산구는 지난 3월말, 서울시에서 자치구 공유촉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8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용산 또또(또쓰고또쓰고)시장’, ‘용산구에서 즐기는 지구촌문화여행’로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용산 또또시장’은 또쓰고 또쓰고의 줄임말로 용산 지역 부모님을 중심으로 시장을 열어 영유아 옷 및 교재교구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나눔이 진행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 3회 개최 예정이며 권역별로 개최한다.
‘용산구에서 즐기는 지구촌 문화여행’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여행 만족도 증진을 위해 이태원을 중심으로 지역경험을 공유, 문화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하는 공유여행 사업이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비 지원과 함께 한남동 주민센터 컴퓨터실이 우수 공유공간으로 선정되어 ‘공유마루’ 명판을 취득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외국인 다수 거주 등 지역적인 특성으로 공유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며 “향후 다양한 공유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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