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교육감은 대전고와 한성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행정 석사 학위를 이수했다. 1980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대 기획담당관실과 서울교육대 총무과장, 감사관실 기획감사담당관, 공주대 사무국장,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4월부터 2년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다.
‘직원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는 이 부교육감의 의중에 따라 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대신 이 부교육감은 시교육청 본청 직원들을 일일히 찾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부교육감은 “1년 전 세월호 참사라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는 그것을 거울삼아야 한다”며 ”현재 대전교육가족은 설동호라는 한 배를 타고 있다. 설동호 號가 순항 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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