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장과 정부 각부처 방문, FTA 대응 등 600억 목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내년도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현 시장은 9~10일 이틀동안 담담 부서장들과 함께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해당 부처를 방문, 국고보조금 절충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등 총 38건에 600여억원의 국고보조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전에 주로 부서장들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예산절충이 이뤄졌지만 이번에 현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각 중앙정부 부처에 근무하는 지역 연고 직원들과의 환담을 통해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과 이해도 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 국고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고보조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절충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면서 대중앙 절충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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