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압화대전 개최
▲ 야생화의 고장 전남 구례에서 '대한민국 압화대전' 이정숙 작가의 '시선Ⅰ'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야생화의 고장 전남 구례에서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 개최하는 이번 압화대전에는 11개 국가에서 44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이정숙 작가의 '시선Ⅰ'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분야별 대상 4개 작품,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10개 작품,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147개 작품이 뽑혔다.
국외전에서는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에 대만의 우후이쩐(Wu Hui-Cheng) 작가의 ‘독수리의 자태(Standing Eagle)’를 비롯해 최우수, 우수, 특선 등 50점의 작품이 우수작품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보존화 분야는 공간연출, 인테리어 소품, 각종 테마 장식 등 다양한 출품작품 80점 중 34점이 뽑혀 꽃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예술성과 창작성을 통해 보존화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은 군 야생화압화전시관에 연중 전시된다.
시상식에는 대만, 중국인 수상자가 참석해 압화예술 발전과 친목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압화대전 부대행사로 구례농부 팜파티(Farm Party)에서 친환경 구례농특산물 판매 마당장과 지리산나물 요리전시 및 시식, 문화공연 등 압화예술인에게 구례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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