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사업에 대한 시범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광역치매센터의 사업운영 및 사업성과를 검토해 광역치매센터 운영의 질적 성장과 기관운영의 효율성 향상 도모, 광역치매센터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성과 및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제도개선 및 이에 맞는 효과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고자 11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2014년 사업에 대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시범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치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치매관리사업 수행 실적과 교육·홍보 및 인식개선·기반구축 등의 광역치매관리사업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시범평가 결과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파트너 모집, 치매 관련 교육, 홍보, 대상자 지원사업 등에서 골고루 고득점을 받아 11개 광역치매센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대구시와 각 구·군 보건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대한민국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먼저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대구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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