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선수참가에 크게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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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은 제1회 순천실버바둑대회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관장 박광호)은 1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800여 노인회원과 함께하는 제1회 순천실버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프로바둑 9단인 장수영씨의 대회참석과 함께 한층 대회 분위기는 고조됐고 특히 95세 장수련(조곡동) 노인의 선수 참가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뜻깊은 준비에 감사드리다”며 “남부종합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광호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바둑대회를 준비하신 노인들을 보면서 ‘인생에 있어서 은퇴는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고 이 대회가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 복지관만의 전통이 되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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