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의회는 의회청사이전을 앞두고 경북의 혼과 역사성, 의회의 상징성을 함축한 고유명칭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의회의 상징성과 장기발전비전, 영남의중심인 경북 역사성 등 도민의 화합이 함축돼 홍보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세웠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1건만 할 수 있다.

공모자는 경북도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gb.go.kr)의 공지사항 또는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로 보내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또 공모접수 후 도의원 60명의 전체 설문을 통해 1차로 10건을 선정하고 2차로 신청사 명칭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5건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5월 중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확정한다. 우수 당선작에는 최우수 3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의장은 "신청사 명칭은 경북도의회의 상징성과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 화합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참신한 애칭이 꼭 필요하다"며 "신청사 명칭공모에 뜻있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