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는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유영희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가 주관하는 진주의 대표적인 봄축제로의암별제를 서막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와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진주논개제는 ‘논개와 7만 민ㆍ관ㆍ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여성축제, 관광축제로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어 예년보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첫날인 오는 5월 22일 임진대첩계사순의단과 진주성 일원에서 마련되는‘헌다례와 신위순행’을 시작으로 제향에 악가무가 포함된 독특한 형식의 제례의식인 ‘의암별제’와 ‘논개순국 재현극’이 진주성 전투장면과 함께 연출되며 전통혼례, 전통 줄타기 공연, 콘서트, 마당극 효자전 등 다양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논개순국재현극’은 축제기간 중 매일 저녁 남강 수상무대에서 공연되는데 논개 투신의 역사적 사실을 한편의 야외 뮤지컬로 승화해 재현한 것으로 그동안 수상 특설무대의 장소 협소에 따른 관람 기회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진주성야외무대에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논개추모 음악회와 진주검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전통예술공연, 교방문화체험, 조선시대 진주 목관아 체험, 인력거 체험, 미니어처 한복만들기 체험, 배건네 나룻배 체험,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과 진주 농ㆍ특산품 전시ㆍ판매 등 부대행사를 준비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진주의 관광자원과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0월 축제에 집중되었던 동반행사 중 일부를 봄축제에 분산 개최하여 논개제 기간 동안 많은 동반행사도 개최, 진주남강 물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시민 밴드페스티벌, 진주국악제 등 이 동시 개최된다.
아울러 체험행사 시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통역자원봉사자도 배치되며, 정부의 축제 정책 방향에 따라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니어처 한복만들기, 나룻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을 유료화 하기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