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로그

새누리당은 여성대통령 논란과 관련해 강도높게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을 비판했다.
 
김무성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31일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여다엥서 제기하는 여성대통령 논란은 핀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고 야당의 주장이 여성을 기존 통념에 집어넣는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고 비난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어 " 박근혜 후보는 여성만을 위한 여성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남성에 대비되는 여성대통령, 여성만을 대변하는 친여성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괄본부장은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 부패와 비리에 엄정한 정치인, 정당과 정치개혁에 앞장서는 정치인으로 국민의 신망을 받아왔고 저는 박근혜 후보가 여성정치인으로서 그 어떤 남성지도자보다 정치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대통령이 되면 정치쇄신을 넘어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영국 최초의 여성총리였던 마가렛 대처는 영국병을 치유하고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서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가 메르켈 총리나 대처 총리 못지않게 더 잘할 것"이라고 거듭 확신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번 대선에 또 다른 여성후보도 여성을 대변하고 여성을 위한 대통령이 되고자 출마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야권이 여성 후보를 폄하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민주당과 진보정의당은 박근혜 후보와 여성을 모독한 데 대한 호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 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이 박 후보에게 출산과 보육, 교육 등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여성성이 없다는 해괴한 논리를 주장하는 것은 미혼 여성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 즉각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는 다면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충고 했다.

이 대변인은 심상정 민보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역사의 반역'이라는 주장은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갈망하는 여성과 국민 모두를 모독한 것"이라며 즉각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