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객 기록...관광객.시민휴식 장소로 인기
제주 서귀포항 유람선 터미널 인근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가 서귀포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새연교 준공 이후 3년 연속 방문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9월 29일 준공된 새연교는 준공 첫 해 29만8000명의 방문객에 이어 2010년 115만8000명, 지난해 108만9000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서도 10월말 현재 90만3000명이 새연교를 찾았다.
이같은 새연교 방문객 증가는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도 한 몫하고 있지만 시내권에 위치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 새연교에서 펼쳐진 문화예술 한마당 | ||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연교를 관광명소뿐 아니라 시민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된 새연교는 총연장 169m, 폭 4~7m이며, 주탑 높이는 45m로 새섬에 산책로 1100m와 다기능데크 등이 조성되면서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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