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도에서 주관한 2014회계연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시·군 종합평가 결과 ‘우수시’로 선정돼 지난 24일 고성군에서 열린 지방세 연찬회에서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입규모에 따라 시와 군을 분리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과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규모, 과년도 결손실적, 체납액 채권확보 노력,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등 5개 항목 및 전년대비 현년도·과년도 체납액 증감에 따른 가감점 반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징수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부동산 공매, 채권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4년 당초 세입 목표액 1372억원 보다 253억원이 증가된 1625억원의 지방세를 징수, 현연도분 징수율 97.7%, 과년도분 징수율 29.3%의 징수 성과를 달성했다.
시 김 현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활용해 체납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방세수 증대와 안정적 자주재원 확충 및 납세편의 시책 확대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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