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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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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 임성규
  • 승인 2015.04.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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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4일 시민의 재산보호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사회적재난 등 유형별 행동매뉴얼에 따른 재난대응훈련을 시청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리시청,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력구리지부, KT구리지사, 구리한양대병원,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중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설정하여 화재시 행동요령 습득, 청내 화재진압 및 비상대피시설 가동점검 등 부여된 임무를 숙달하고 자신의 역할 및 조치사항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에서 드러난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미흡 등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난 발생시 정확한 상황대처 및 단계별·유형별 행동요령으로 시민의 자율방재의식 고취 및 이를 통한 교육.홍보.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동매뉴얼에 집중했다.  
 
이번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총론, 위기대응조치 및 절차,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단계 근무조 편성, 재난발생시 초기대응 주요사항, 사후수습 및 복구활동 등 관련 기관의 임무, 역할, 조치사항 등 시스템적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발생시 신속한 복구의사 결정 및 동일한 유형의 재난 재발방지, 과학적인 피해조사, 재난복구사업 사후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강구로 어떠한 환경에도 한 단계 앞선 예방과 대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순 시장은 "시대적으로 최대의 화두인 안전은 병을 대비하는 백신을 어떻게 개발하고 사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듯, 이번에 구리시가 제작한 자연재난.사회적 재난 현장조치를 담은 행동매뉴얼은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에서부터 수습단계까지 행동 지침을 일목요원하게 정리해 유사시 구리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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