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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나노융합 신규연구개발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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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나노융합 신규연구개발사업 착수
  • 이천수
  • 승인 2015.04.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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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나노융합기술분야 신규연구개발사업을 지역 나노융합산업 육성 및 활성화 취지로 오는 6월 착수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나노기술은 신기술 및 전통기술과 다양한 형태로 융ㆍ복합화 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시장을 완전 대체하거나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다고 한다.

신규연구개발사업은 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발전 핵심과제 선정에 있어서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기함과 동시에 과제 수행기관의 연구개발 진행 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한 (재)경남테크노파크라는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한다.

시에서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은 올해가 2년차로서, 금년도 예산 7억원 중 신규연구개발사업은 연간 사업비 2억원, 사업기간 2년 이내이며, 신청 자격은 시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및 나노관련 기업으로 한정하며, 이는 밀양지역 일자리 창출과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사업비 5억원은 2014년 10월부터 시행중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에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지역 나노관련 기업의 열악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삼랑진읍에 소재한 ㈜한특이피와 내이동 밀양나노센터 참여기업인 ㈜3SMK가 현재 수혜기업이다.

이 두 수혜기업들은 자체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참여하는 연구원이 연구소당 5~10명으로 현재 1차년도 연구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 후 시제품 출시 및 상용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확정과 나노융합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의 활동으로 분주한 가운데 밀양시 관계자는 향후 기업 및 정부출연연구원 유치와 지역산업 발전 대안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이 지역 미래 성장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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