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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 분수, 분수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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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 분수, 분수쇼 시작
  • 김혁원
  • 승인 2015.05.0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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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7개 분수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는 5월부터 한강공원의 7개 분수의 정상 가동을 시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공원 분수들은 각 분수별 특징과 계절별 평ㆍ휴일별 특성 및 에너지 절감 등 요인을 고려하여 별도의 가동시간을 정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공원 분수는 매주 월요일에 청소와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월·금요일 정지,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휴일 없이 가동한다.

 

그 동안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분수에서 바닥분수,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로 바뀌어 가면서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발을 담그고 이야기 나누는 어른들의 대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뚝섬공원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음악분수로 주변공간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기 때문이다. 주변 녹지공간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명소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1140m 길이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여의도한강 공원의 ‘수상분수’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무대와 함께 설치돼 음악분수와 LED조명 및 영상 등을 조합해 수상 멀티미이어쇼가 연출된다. 많은 이용객들이 이를 지켜보기 위해 발길을 멈출 정도다.

난지공원의 거울분수는 1만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가을철에는 인근 하늘공원의 억새밭과 월드컵 경기장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시민과 외국 관광객에게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분수 가동 관련 문의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기전설비2과(02-3780-06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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