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편의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등을 포함해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대상지 11곳을 선정했으며, 하반기부터 설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양촌, 통도사에서만 운영 중인 하이패스 나들목은 기존에 설계 중인 4개소와 이번에 선정된 11개소를 합해 총 15개소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11개소 (휴게소형: 4개소, 본선연결형: 7개소)는 지자체 공모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됐으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 대상지 (사진=국토부 제공) |
그러나, 그동안 지자체 사업비 부담이 크고, 설치 위치도 휴게소 등으로 한정돼 있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나들목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 비용부담을 80%에서 50%로 대폭 완화하고, 휴게소ㆍ버스정류장뿐 아니라 본선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기준을 개선했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