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 석곡농협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47명의 전 직원이 근로자의날 휴무를 반납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등을 활용해 버스 3대를 이용, 관내 석곡·목사동·죽곡면 고령의 조합원 80여명을 초청하고 화순군 금호리조트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으며 이어 점심식사 제공하고 화순군 수만리 철쭉 축제장을 돌아 귀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목욕을 가도 등밀기가 힘들었는데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석곡농협 직원들은 "매년 체육·등산 행사 등으로 보냈는데 금년에는 아버지·어머니들이 너무 기뻐하셔서 너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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