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5곳에 총 5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숲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에 완료했다.
이번에 숲이 조성된 사회복지시설은 춘천 계명복지재단,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삼척 오렌지카운티 노인요양원, 인제 애향원 등이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는 사업으로 이동에 제약이 많은 시설 거주자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 식재, 산책로 조성, 정자를 설치하여 정서적 안정감 제공과 치유숲 공간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공했다.
강원도는 지난해에도 원주 상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4억3천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201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10억원)를 신청하여 중앙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민중의소리=박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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