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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충북혁신도시 신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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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충북혁신도시 신청사 착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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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의 신청사 착공식이 6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경대수 진천·음성 지역구 의원, 박경국 충북부지사 및 지역주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은 지방이전으로 인한 소비자와 정책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하며 신청사 건립에 따른 시설 확충을 계기로 시험검사, 소비자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보다 내실화하여 명실 공히 소비자 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을 당부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6천㎡, 연면적 3만여㎡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 오는 2014년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건립되는 신청사는 정부시책에 맞춰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지능형 건물로 설계, 혁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충북혁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신청사는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비교시험 검사시설 및 교육 연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도서실, 녹색체험장, 강당 등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착공식 행사 전 한국소비자원 정대표 원장 등 임직원들은 혁신도시 인근 맹동면과 덕산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고 다과를 같이하며 “이전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만여㎡ 면적에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4만2천명 규모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형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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