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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어민과 상생 통한 명품 해양도시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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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어민과 상생 통한 명품 해양도시 육성 추진
  • 남광현
  • 승인 2015.05.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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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해양환경 조성과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7일 군청 기자실에서 열린 해양수산과 브리핑을 통해 ▲연·근해 어선 및 어업인 지원 사업 ▲바다낚시공원 및 안흥항 인도교 조성 ▲수산자원조성 사업 ▲해안 및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유류피해지역 지원 사업 등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1억 3140만원을 들여 ▲어선 안전점검 지원 ▲수산물 어상자 지원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지원 ▲자동소화시스템 지원 등 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면읍 중장리 ▲근흥면 갈음리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 환경 친화적인 바다낚시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아울러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총연장 250m의 ‘안흥항 인도교 조성사업’도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통한 군 이미지 및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 어구·어망, 연안 쓰레기, 기타 폐기물 등 총 30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종묘 방류 사업인 ‘수산자원 조성 사업’, 유류피해 조업어장의 환경개선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종합적인 ‘유류피해지역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노춘민 해양수산과장은 “태안군은 114개의 섬과 42개의 어항이 있는 아름다운 해양 도시로서 해양관광 기반시설 구축과 수산자원 조성 등 지역 어민과 해양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 어민들과 상생하며 명품 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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