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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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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 확정
  • 오춘택
  • 승인 2015.05.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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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송 버스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자 불편 해소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가정의 달 5월에 전남 구례군 장애인복지관에 큰 경사가 생겼다.

전남 구례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공모해 올해까지 수차례 현지심사를 거친 결과 군장애인복지관 특수차량 지원이 공모사업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군청에서 서기동 군수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우영미(수안 스님) 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인승 버스 전달식을 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계속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수송 차량이 부족해 불편이 있었다.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인복지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기동 군수는 “이번 증차로 불편했던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복지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구례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장애인복지관은 2001년에 개관해 2012년까지 군에서 직접 운영했으나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위탁했다.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및 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비 2억9500만원을 포함한 12억8800만원의 사업비로 현 건물 뒤편에 증축하는 기능보강사업이 올 10월 완료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좁은 공간 때문에 운영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증축이 되면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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