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 개량과 빈집철거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북구는 올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6억 8248만원을 투입해 주택개량 22동, 빈집정비 25동, 슬레이트처리 93동의 대상자를 선정, 연말까지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주택을 신축, 개량하려는 시민에게 2.7%의 낮은 금리로 융자금 지원을 하고,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 철거에 대해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보상금 지원을 하게 된다.
슬레이트처리사업은 주택의 지붕 및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대해 336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서북구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결과적으로 농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과 정주의욕 고취 등 다양한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북구는 그동안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택개량 111동, 빈집정비 102동, 슬레이트처리 103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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