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사흘간 배수펌프장 12개소 비상가동훈련 실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배수펌프장 12개소에 대한 비상가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시훈련을 통해 신속한 위기대응능력과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배수 펌프장별로 담당 공무원과 민간 관리인, 전기 안전 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펌프작동과 비상발전기 가동여부, 수문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민간 관리인을 대상으로 장비 조작 요령과 고장이나 정전 시 조치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에도 배수펌프장 기계ㆍ전기 시설, 예비 작동을 일제 점검해 배수펌프 유입스크린 협잡물을 제거했다.
또 매월 1회 이상 비상 가동훈련을 실시해 재해발생 시 신속한 가동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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