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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백혈병소아암어린이성금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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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백혈병소아암어린이성금 기탁받아
  • 최남일
  • 승인 2015.05.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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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운회 교통봉사대와 전통연희단, 공연수익금 300만원 전달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삼운회 교통봉사대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수익금 300만 원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예환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청남도본부장과 이주용 난장앤판 대표 등은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생동하는 새봄에 사랑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지역의 봉사단체와 문화단체가 합심해 이런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 것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기부금은 병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운회 교통봉사대 충남본부가 주최하고 난장앤판이 주관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공연은 ‘같은 생각, 나누는 한 걸음 共感’을 주제로 지난 4월 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전통연희단인 ‘난장앤판’이 국악 관현악의 힘차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국악관현악에 맞춘 민요와 팝송 등 소리꾼과의 협연이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운회 교통봉사대는 어린이 교통교육과 불우이웃돕기, 환경보존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의 그늘진 곳을 찾아 어둠의 등불이 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며, 그동안 50여 명의 심장병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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