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초 부터 새로운 거주지의 도로명 주소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전입신고시 휴대전화번호와 개인메일 주소를 기입하면 전입세대주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을 통해 신규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는 문자안내서비스를 추진해오고 있다.
도로명주소 문자안내서비스는 전입 환영인사, 본인의 도로명 주소, 주소변경서비스 안내로 구성되며, 주소변경서비스는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은행·보험·카드·통신·쇼핑사 등의 주소를 한 번에 신규 주소지의 도로명주소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문자안내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에서 쉽게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주소변경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명의 시 전입자가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신규 전입지 도로명주소를 언제든지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은행·보험·카드사 등에 입력된 주소를 종전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쉽게 바꾸는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시민들이 각 금융기관에 일일이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도로명주소가 시민 실생활 속에서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것으로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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