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내 주차장 2면 분홍색으로 표시...다른 대중이용시설도 필요
제주시청 주차장에 임산부를 위한 전용주차장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시는 임산부 운전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시 청사 종합민원실 입구와 제2별관 사회복지과 입구 주차장 내에 임산부전용주차장을 설치, 임산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주차구역에는 임산부전용주차장임을 알릴 수 있는 분홍색 라인과 함께 바닥에 임산부를 나타내는 앰블럼을 표시하고 앞면에 표지판을 설치해 일반인의 주차를 금지하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산부 전용주차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와 출산 및 육아의 안전성 확보, 임산부 건강보호 등을 위해 필요하며 앞으로 시 관내 읍면동 청사에도 임산부전용주차장을 설치해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산부 출입이 많은 대형유통점, 병원, 은행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임산부주차장이 설치운영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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