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동군 공무원들의 농가 일손돕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21일 문화체육관광과, 시설사업소, 황간면사무소 등 공무원 30여명는 황간면 난곡리 김영균(70.남)씨 포도밭(5284㎡)을 찾아 포도 겉순따기 작업을 했다.
이번 일손돕기로 도움을 받은 김 씨는 “건강 상 문제로 인해 포도 곁순도 못따고 올해 포도농사를 망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큰 시름을 덜었다”며 작업에 참여한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같은날 생활지원과, 양산면사무소 등 공무원 13명도 양산면 수두리 김종안(56.남)씨 복숭아 과수원(1738㎡)을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 창구 운영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로 일손돕기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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