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전주시, 저소득층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 추진
상태바
전주시, 저소득층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 추진
  • 강주희
  • 승인 2015.05.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주시가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후 급수관 개량을 지원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을 개량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개량 사업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총 2억4200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개량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관갱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소유한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아동 및 노인) 등이며, 아연도 강관으로 된 옥내급수관이 노후되거나 부식돼 녹물이 출수되는 경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연도 강관이 아닌 옥내급수관의 경우에는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중 1과목이라도 초과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년 이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한 개량공사를 한 경우와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연말까지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급수관 노후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 9곳(공동주택 8개소, 학교 1개소)에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는 이 사업을 통해 총 1385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언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노후 옥내급수관에 대한 개량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맑고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