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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제주' 국내외 관광객 인지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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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제주' 국내외 관광객 인지도 매우 높아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11.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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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맞아...설문조사 결과 '알고 있다' 76% 응답
선정과정에서 말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가 선정된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제주도 유산관리단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선정 1주년 기념행사를 13일 오후 2시 범도민추진위원, 읍면동추진위원 및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웰컴센터에서 갖는다.
기념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 제주상공회의소,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은행이 후원한다.
특히 이날 (사)제주관광학회(회장 공승익)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글로벌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에 앞서 제주대 오상훈 교수(관광경영학)의 기조발표 내용이 눈에 띈다.
오 교수의 기조발표 내용을 미리 살펴 보면 국내외 관광객들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공항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인지도가 76%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 영향에 있어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83.3%에 이르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 또한 80.6%나 됐다.
이처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제주 관광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7대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제주 상품 수출 증대, 신공항 건설 등 국․내외 관광객 수용대책 강구,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오 교수는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한국관광공사 박 철현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원더스 제주와 한국관광'을 주제로 제주원더스의 브랜드 정립을 제안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이수범 회장(경희대학교 교수)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이미지 차별화를 통해 꾸준한 브랜드 관리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관광코스 개발 및 문화산업과의 융합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특히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나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Tran Nhat Hoang 문화스포츠관광센터장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된 후 하롱베이 관광객이 2011년 660만명에 이르며 외국인 관광객 250만명으로 20%증가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꾸준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인 양 지역간 상호 관광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 7대경관 프러젝트 협력확대, 양국간 홍보를 위항 공동 캠페인, 내년년 6~7월경 제주에서 베트남관광문화축제 개최 희망, ’2014년도 베트남에서 제주관광홍보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도내외 전문가⋅도관광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7대자연경관 브랜드 활용방안에 대한 세부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2부행사인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 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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