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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산비절감 벼 직파 현장 연시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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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산비절감 벼 직파 현장 연시회 추진
  • 강주희
  • 승인 2015.05.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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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관리 수월 생산량 증대 기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상하면 용대리 특수미 재배단지에서 박우정 군수와 상하면 특수미 재배 시범단지 회원, 농업인, 관련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기계이앙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다. 

특히 파종 시 완효성비료를 동시에 시용 할 수 있어 기존 직파재배법보다 파종 후 관리가 수월하고 생산량도 증대된다.

아울러 관행 이앙 농법에 비해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90만원 정도의 경영비 절감도 가능한 기술이다.

친환경 기능성 특수미 명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연시회에 참여한 상하면 특수미단지 대표 김상호 농가는“직파를 해보니 기존 관행재배에 비해 기계조작이 간편하고 노동력이 많이 절감돼 앞으로 빨리 보급 되어야 할 기술”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우정 군수는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고창에서 쌀을 생산해 안심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 경쟁력 있는 고창 쌀농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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