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태안예술제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지역 및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연주, 합창, 바다음악제 등 공연 ▲향토작가 미술제 및 시화전 ▲‘오감이 즐거워지는 예술놀이’ ▲청소년 사생대회, 백일장 ▲판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행사 등이 있다.
특히 태안 유류피해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주민과 자원봉사자와의 대화합을 위해 29일부터 3일간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와 연계 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제8회 태안예술제는 오는 31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충남예술제 및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악과 민요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초여름 밤의 꿈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 예술 창작의 산실이 될 이번 태안·충남 예술제는 태안군과 충남도가 전국 예술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귀중한 초석이 되어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생동감 있고 감동이 있는 문화예술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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