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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시민 찾아가는 심뇌혈관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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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시민 찾아가는 심뇌혈관 검진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5.05.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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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통창공원, 지난 19일 망산공원에서 ‘찾아가는 아침건강’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측정을 실시한 뒤에 이어 27일 삼천포종합운동장, 내달 2일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오전  6시부터 아침 운동을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측정하고 있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고질혈 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면서,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진은 공복시 혈당과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혈압과 허리둘레를 측정하게 된다.

검사 후에는 심뇌혈관 질환에 관한 상담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영양상담, 운동 상담 등을 제공해 현재 본인 건강상태를 인지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독려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무료 검진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변화를 유도해 시민 스스로 건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유발요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은 성인의 약 25%가 걸릴 만큼 흔한 질환으로 관리하지 않고 두면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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