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키우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저소득, 성적우수, 미래 인재 등 5개 분야, 중학생에서 대학생까지 33명에게 33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인재육성장학금은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으로, 고흥군은 13억4000만원을 출연, 매년 60여명에게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8년 3월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 군민들과 출향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달 현재 135억여 원을 조성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명문고 육성,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등 매년 3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고흥학사)설립ㆍ운영, 중고생 아카데미운영, 영어ㆍ한국사 경시대회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과 박병종 고흥군수는 다 함께 기념 촬영을. |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인재육성이야말로 고흥의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키우는 시작이며 우리 사회가 서로 함께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기쁨으로 충만할 때 우리가 꿈꾸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도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고등학교를 다녀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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