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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관광명소는 역시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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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관광명소는 역시 성산일출봉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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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탐방객만 100만명 넘어서, 단일관광지로는 처음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상징인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전체 탐방객 263만7194명 가운데 외국인이 100만14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외국인 탐방객 수 62만6000명에 비해 60%나 늘어난 것이다.
 
성산일출봉 탐방객을 유형별로 보면 학생 수학여행단은 점차 국내외 관광으로 분산됨에 따라 39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41만3000명에 비해 1만7000명이 줄어들었다.
 
가족단위와 개별관광은 72만60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명, 친목 및 직장․단체 등 일반단체는 14만여명으로 1만명, 그리고 경노우대 관광객 등 무료입장이 37만4000여명으로 6만여명씩 각각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관광객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어권 72만1000여명, 영어권 15만6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73%, 97%나 증가했다.
 
반면 일본인은 12만4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일출봉 탐방객은 도내 관광객 862만5000여명의 30.7%, 외국인 관광객 151만5000여명의 66%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제주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관광객이 성산일출봉을 즐겨 찾는 것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2010년 지질공원 지정, 작년 11월 세계7대자연 경관(新불가사의)에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CNN이 선정한 가보고 싶은 한국의 관광명소 50개소 작년과 올해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지난 4월 중국인 50쌍 합동결혼식 등 대형 이벤트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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