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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혁신도시, 추진 속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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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혁신도시, 추진 속도 가속화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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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15일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혁신도시 건설이 본궤도에 올라갈 전망임을 내다봤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준공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순조롭게 진행, 수도권 148개 공공기관들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6일 국가지식기반을 구축하는 교육훈련기관인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제주혁신도시(서귀포시)에서 준공식을, 해양조사원(11.23, 부산) 등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이전을 시작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4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이로써 ‘12.10월말 현재 지방으로 이전하는 121개 신축대상 기관중 102개 기관이 청사를 착공하여 건축 중에 있고, 2014년까지 공공기관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시설 확보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해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공급을 추진하고,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에는 2014년까지 학교 22개교를 신설하고,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시설과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교육과 의료 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중에 있다.

또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 대책을 시행해 매입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매입 참여 활성화, 이전기관의 매각책임 촉구, 투자설명회 개최 등 각종 매각 지원 노력에 힘입어 종전부동산 매각 실적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종전부동산중 최근 1달새 7개(부지면적 423,506㎡, 건물면적 146,934㎡)부지가 매각이 확정되는 등 매각작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지역 젊은 세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혁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 합동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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